인천경찰청장, 정옥성 경감 6주기 맞아 참배하고 유가족 위로
인천경찰청장, 정옥성 경감 6주기 맞아 참배하고 유가족 위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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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국민을 먼저 섬기는 마음 이어 받을 것”
정옥성 경감 흉상 참배 등 사진 자료
정옥성 경감 흉상 참배 등 사진 자료. (사진=인천경찰청)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 은 28일 고 정옥성 경감의 6주기 기일을 맞아 강화경찰서에 위치한 고인의 흉상을 찾아 참배하고, 유가족이 운영하는 커피숍을 방문해 환담하며 위로했다.

고 정옥성 경감은 지난 2013년3월1일 23시30분 경 강화 외포선착장에서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실종되었고, 53일간에 걸친 민·경·군 합동 수색에도 발견하지 못해 유가족 동의하에 사망 처리됐다.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정부는 고인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 전국 경찰관의 모금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의 지원으로 강화경찰서와 중앙경찰학교에 고인의 흉상을 건립 추모하고 있다.

이상로 청장은 유가족에게 순직경찰관 복지기금을 전달하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국민을 먼저 섬긴 정옥성 경감의 뜻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