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D-1…광화문 오늘부터 교통 통제
'3·1절 100주년' D-1…광화문 오늘부터 교통 통제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2.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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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 420여명 배치…교통관리·사고예방 주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절을 기념해 28일부터 3월1일까지 이틀간 서울 도심에서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행사에 대비해 28일부터 3월1일까지 광화문과 대한문 인근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우선 28일 오전 9시부터는 적선로터리~동십자로터리 구간 하위 2개 차로를 제외한 전차로, 오후 1시부터는 광화문로터리~세종로터리, 적선로터리~동십자로터리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1일에는 오후 1시부터 대한문로터리~세종로터리 구간 양방향 모두 차량진입이 불가능하며, 교통 통제 해제는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오후 3시부터 동십자로터리에서 적선로터리 방향 2개 차로, 광화문로터리~세종로터리 양방향 하위 3개 차로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며, 오후 6시부터는 세종로터리~대한문로터리 양방향 전차로가 정상 운행되고 나머지 통제 구역도 완전히 해제된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 420여 명을 행사장 주변, 도심권 81개 교차로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교통관리·사고예방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교통방송, 가변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통제 및 소통상황도 알릴 예정이며,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도 임시로 조정된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혹은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서울시 교통상황)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아일보] 김아름 기자

dkfma653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