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군부대 이전 확정…65년 만에 ‘시민 품으로’
부천 오정동 군부대 이전 확정…65년 만에 ‘시민 품으로’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9.02.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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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부천시장 “2025년까지 스마트 주거단지 조성”
장덕천 부천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정군부대 이전과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천시)
장덕천 부천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정군부대 이전과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 오정동에 65년간 주둔해온 군부대 이전이 확정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오정 군부대 이전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기부대양여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2025년까지 부대 부지를 포함한 56만1968㎡에 3700세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를 조성해 소통하는 도시, 친환경 생태건강 도시, 첨단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 군부대는 지난 1953년부터 미군이 주둔하던 시설을 1985년 우리 군이 인수받았고 약 65년 동안 주둔해왔다.

도심 속 부대로 인해 지역개발에 어려움을 겪었고 도로망 단절에 따른 교통 불편, 군 작전훈련으로 인한 소음·분진 등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이번 군부대 이전은 시에서 국방부에 군부대 대체시설을 기부하고 국방부로부터 군부대 부지를 양여 받는 ‘기부 대(對)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다음달 합의각서 체결 후 2022년까지 부대 이전을 완료하고, 부대 부지(33만여 ㎡)와 주변지역(23만여 ㎡)을 포함한 오정동 148번지 일원(56만1968㎡)에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소통하는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건강 도시’, 미래형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첨단 스마트시티’로 컨셉을 잡고 2023년 착공해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3년 착공해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시에 큰 선물인 것 같다. 오정권역의 동서를 가로막고 있던 군부대 이전으로 교통흐름은 물론 인근 원도심권도 긍정적으로 삶의 환경을 많이 바꾸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시민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될 수 있게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boh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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