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야심차게 내놓은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의 자체 상품 '시코르 컬렉션'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자체 상품 '시코르 컬렉션'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 컬렉션'이 오는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과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코르는 지난 2016년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화장품 전문점으로 2017년 '바디 컬렉션', 지난해 '메이크업 컬렉션'을 내놓는 등 자체 상품 역량을 키워왔다.
시코르는 "그간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검증받은 바디컬렉션 4종, 마스크팩 4종, 메이크업 컬렉션 6종과 스킨 케어(클렌징) 2종 등 총 16종을 신세계면세점에 입점시키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목적 구매가 뚜렷한 오프라인 몰은 세트 상품 위주로 입점시키고, 온라인몰에서는 단품 위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중국인 관광객에게 '벨벳 피부' 연출로 유명한 '벨벳 쿠션' 등 인기 제품을 선두에 내세워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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