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UN 출신 김정훈(39)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돼 논란인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가상 열애를 했던 김진아가 심경을 밝혔다.
김진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괜찮다.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비공개나 댓글창을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롯이 제 공간이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때 또 이 일이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엄마랑 아버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다"라며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한 매체는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됐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김정훈은 최근까지도 '연애의 맛'에서 김진아와 연애 리얼리티를 촬영했던 터라 논란은 심화됐다.
이와 관련해 김정훈의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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