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인터오션엠에스,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양해각서 체결
태백시·인터오션엠에스,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양해각서 체결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2.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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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
(사진=태백시)

태백시는 2월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터오션엠에스(주)와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장성광업소의 생산 중지 된 갱도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 지하 벙커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의한 ‘태백산 4차 산업특구’ 지정에 양측이 협업함으로써, 관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터오션엠에스(주)는 장성광업소 지하 갱도 약 30만 평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의 주체로서 대한석탄공사, (주)KT,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PwC(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와 협업 약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약 3000억원의 재원(민간투자)이 투입될 예정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은 현재 장성동 일원에 추진 중인 태백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새롭게 추진 될 태백산지하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상호 간의 전문성 연계로도 이어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의 중심지로 획기적으로 변모하고 도약 할 태백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