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 인재양성 위해 노력
진도군, 지역 인재양성 위해 노력
  • 진도/조규대기자
  • 승인 2009.01.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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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학년 우수학생 방과후 학교’실시
진도군이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도군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및 도ㆍ농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5일 관내 예비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3학년 우수학생 방과후 학교’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박연수 진도군수를 비롯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중학교에서 개강식을 갖고 방과 후 학교 운영계획 설명, 지도교사 소개 등을 실시했다.

‘중학교 3학년 우수학생 방과 후 학교’는 학교장 추천 등을 통해 선발, 작년 하계방학에 개강해 학기 중 토ㆍ일요일에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동계, 하계방학 기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민선 4기 박연수 군수 취임 이후 인재양성을 위해 67억원을 투입하는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중점 추진했다.

지금까지 관내 중·고등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유명 강사를 초빙, 진도 아카테미 강좌와 방과후 교육을 실시했으며, 석교고 국악과와 진도실고 조선설비과를 신설했다.

또 진도 외국어 체험 센터를 개설하는 등 인재발굴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들을 추진했다.

특히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7억의 기금을 출원, 장기적으로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장학 재단을 설립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우리지역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외국어 체험센터 지원, 특성화 고교 육성, 고교특강 운영 등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