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느티나무의료사협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가지고 지역 속으로"
구리시 느티나무의료사협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가지고 지역 속으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2.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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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느티나무의료사협)

경기도 구리시 느티나무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박두환, 이하 ‘느티나무의료사협’)은 지난 23일 제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선임과 함께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느티나무의료사협은 이날 구리시여성노인회관 2층 노인대학교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3대 이사장으로 박두환(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북지부 구리지회장, 구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교육분과위원장)씨를, 부이사장으로 김정은(남양주시민공부방장, 국민TV 대의원)씨를 선출했으며 이들 외에 10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박 이사장은 "혼자 빛나는 별은 하나도 없고 서로를 비추며 함께 빛난다고 한다"며 "저 또한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고 조합원의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느티나무의료사협은 또한 2019년 올해의 단어로 ‘건강과 지역’을 선정하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조합원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건강 활동을 확대, 지역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 관계망 확대 등 3대 목표 10대 핵심 과제도 선정, 발표했다.

한편 느티나무의료사협은 2018년 한 해 동안 장애인 방문진료 59명, 사회적약자 의료지원 815만원, 조합원 건강 지원 550만원, 건강강좌 27회(309명 참석)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설립한 의료복지 분야의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적정진료’에 기반한 믿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회적약자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 등 공익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주민은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으며 조합원 가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느티나무 사무국이나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