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축 질병 사전 예방으로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
진주시, 가축 질병 사전 예방으로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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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예방 약품 및 소독 약품 지원
사진 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진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구제역·AI 발생 방지 대책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22억8700만원의 예산으로 가축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등을 구입해 오는 4월부터 축산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는 협의회로부터 구제역과 AI 등 가축 질병에 효과가 있는 축사 소독약품 5개 제품을 추천 받아 축종별 축산농가에 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3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4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선정된 소독약품으로 소규모농가, 방역취약농가, 전통시장에 연 24회 소독을 실시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소독약품을 공급해 매주 소독해 질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는 가축 질병 방지를 위해 소, 돼지 닭, 개, 꿀벌 사육농가에 대해 소 11종, 돼지 8종, 염소 1종, 개 1종, 닭2종, 오리 1종, 꿀벌 3종을 선정해 시기별로 농가에 소독약품을 지원하여 완벽한 차단방역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가축전염병 예방, 확산 방지와 조기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질병 적기에 예방 약품과 소독 약품을 공급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과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