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세계경제 위기 파고 넘는다
경북도, 세계경제 위기 파고 넘는다
  • 경북도/마성락기자
  • 승인 2009.01.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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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해외진출 위한 수출마케팅 점프 스타트
8~11일 ‘라스베이거스 가전·정보통신박람회’참가


경북도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09 라스베이거스 소비가전 및 정보통신박람회'에 포디컬쳐(안동, 3D레이져 스캐너), (주)밴스테크(구미, 블루투스 스피커), 기민전자(주)(구미, LCD·PDP TV), 티이시 스페이스(경산, 잉크충전시스템), 가산테크(칠곡, 이어폰, 헤드폰) 등 5개 업체를 파견한다.

금번 전시회는 전자, 통신, 컴퓨터 관련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로 컴덱스 전시회 쇠락 이후 가장 주목받는 미주지역 대규모 전시회로 성장하였다.

동 전시회에는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의 삼성전자, LG전자뿐만 아니라 Microsoft, Sony, Motorola 등 세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번 국제전시회를 통해 특히, 휴대폰을 비롯한 전기·전자, 정보통신기기 수출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는 세계 최대 IT전시회에 기술력과 품질이 우수한 지역 기업들을 참가시켜 세계시장의 동향 분석 및 대미 수출전략을 모색함과 동시에 현지 유통업체, 파트너사 발굴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시장의 정보통신 관련 소비 트렌드 및 품목별 경쟁업계 기술동향 파악과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추진하여 주력 수출품목 중의 하나인 전기·전자제품의 미주시장 및 세계시장의 틈새 바이어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영석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라스베이거스 소비가전 및 정보통신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2009년도에 시장개척단 15회(100개 업체), 전시무역박람회 30회(230개 업체), 개별전시박람회(50개 업체), 세일즈출장지원, 공동물류지원센터, 시장조사, 수출보험료지원(100개 업체) 등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선진국은 전시박람회를 위주로 기업체를 파견하고, 상대적으로 세계경제위기에 영향이 적은 전략적 신흥시장 등을 중심으로 ‘숨은 시장' 찾기에 전력하여 수출확대로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