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경찰서는 지난 25일 영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 등 새내기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랜섬웨어 피해사례 등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2019 상반기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이용하여 수강생인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새내기 결혼이주여성 50명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무작위로 살포되고 있는 ‘경찰 출석해 조사 받으세요’ 라는 이메일 랜섬웨어 및 검찰 사칭 전화금융사기 사례와 대처요령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교통사고 시 조치요령과 점유이탈물횡령 등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에 대한 사례 위주 교육과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홍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범죄예방가이드’ 와 ‘화재 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영환 서장은 “결혼이주여성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 이라며 “앞으로도 영천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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