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부산교통공사와 지난 26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해외철도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철도 사업 관련 △사업 발굴 및 개발 △입찰 공동참여 △기술교류 및 행사추진 등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부산교통공사의 'K-AGT' 기술과 운영 노하우 및 세계최초 도시철도에 LTE-R 철도통합무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철도 시스템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hbjy@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