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승리 '성접대 카톡'은 조작…가짜뉴스 강경대응"
YG "승리 '성접대 카톡'은 조작…가짜뉴스 강경대응"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2.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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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작성된 기사였다"며 "(성접대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는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말한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본지는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에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담당부서와 연결이 되지 않았다.

앞서 SBS funE는 이날 2015년 12월6일 승리, 가수C 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모씨, 버닝썬 직업 김모씨가 나눈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내용을 입수했다며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은 이들이 외국인 투자자 B씨 일행 접대를 준비하기 위해 나눈 대화로 보였다. 특히 이 중에는 "여자들을 준비 한다"거나 "호텔방까지 잘 갈수 있게 하라"는 등 이들이 마치 성 접대를 추진하는 것 같은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한편, 승리는 사내이사를 맡았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일파만파 커진 뒤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