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 추진
군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 추진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2.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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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협의회 개최… 상반기 중 지정 요청서 제출

전북 군산시는 지난 22일 기술핵심기관인 군산대와 관내 연구 및 지원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강소특구 지정 실무협의회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강소특구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오는 4월 특구육성 종합계획 시민 및 전문가 공청회 등 사전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에 지정 요청서를 정부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시는 새만금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종합평가센터, 해상풍력전문센터, 상용차 테크비즈프라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강소특구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위치적으로도 적임지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새만금 캠퍼스 인근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우수 과학기술역량을 보유한 연구기관도 적극적으로 협업 하면서 활용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강소특구는 미래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많은 유망 기업의 투자 유치와 연구 성과에 따른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특구지정은 세금 면제와 개발부담금 감면 등 각종 혜택과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 사업화의 정부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