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건설교통국, 신년 기자간담회 가져
서울 양천구 건설교통국, 신년 기자간담회 가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2.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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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건설교통국 구정 운영 및 활동 계획 밝혀
서울 양천구 김정윤 건설교통국장이 26일 기해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신년맞이 기자간담회’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만 기자)
서울 양천구 김정윤 건설교통국장이 26일 기해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신년맞이 기자간담회’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만 기자)

서울 양천구 건설교통국은 26일 국장실 에서 2019 기해년을 맞아 ‘신년맞이 기자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기자간담회에는 김정윤 건설교통국장, 각과 과장, 양천구 출입기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한 김 국장은 출입기자들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올해 상반기 구정 운영 일정 및 활동 계획에 대해 △간판만 바꿔도 거리가 변해요 △양평교 진입램프 구조개선 공사 착공 △'국내최초'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 준공 등 9개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간의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 사업은 국내 최초로 양천구에 시공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38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의 세부 시설내역을 살펴보면, 32만㎥를 담수할 수 있도록 지하 40~50m의 깊이에 약 4.7km의 길이로 대심도 터널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는 100㎜/h와 30년 빈도 강우강도에 대처할 수 있는 저류양이며 기존 목동유수지는 21만3000㎥를 담수하고 하수관로에 15만8000㎥를 담수한다.

오는 6월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4월~6월까지 시운전을 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구정 홍보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김 국장은 "구민과의 소통, 언론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하며 구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내실 있고 역동적인 현장 위주의 구정활동이 양천구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에서도 양천구의 다양한 구정활동 모습을 구민에게 전달해 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