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6개 일자리 제공
가평,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6개 일자리 제공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2.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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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제공 설명회) 사진=가평군
일자리 제공 설명회 모습.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1300여명의 노인들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체인구의 23.2%가 노인인구인 가평군은 노후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38억7000여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30억6000여만원을 들여 1100여명에게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서 경제적인 도움과 보람있는 여가생활을 도모했다.

또한 올해에는 일자리 희망자가 늘어나면서 사업도 12개에서 16개로 다양화해 노인수요에 부응하며 더 많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중, 인기가 높은 경로당 급식, 지역환경개선, 스쿨존 지원 등 8개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에는 1000여명 가까운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1일 3시간씩 월 30시간을 일하고 27만원의 보수를 받아 활동량도 적고 활동비가 노인들의 한 달 용돈벌이로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시니어공동작업, 내고장환경지킴이, 나래이터, 지역사회솔루션, 반찬배달 등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사업 8개에 340여명이 참여한다.

군은 지난 달 만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소득수준 및 가구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하고 이달부터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