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365일 주거안전지킴이 역할 수행
단양, 365일 주거안전지킴이 역할 수행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2.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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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400명에 일산화탄소감지기 보급
(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365일 주거안전을 위한 선제적 복지행정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및 주택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중 독거노인 400명을 선정해 일산화탄소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한다.

이를 통해 365일 주거안전을 도모함으로써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화재사고 및 각종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자체 대응 능력이 부족한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증대하는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을 통해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충북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과 연계하고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단양노인복지관과 상호협력해 본 사업을 추진하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운영 관리자로 지정해 감지기와 소화기를 배부하고 정기적 운영 관리 역할을 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365일 주거안전지킴이 사업은 지역 맞춤형사업으로 이웃의 나눔을 통한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고 지역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의 안전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