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똑똑한 조직 만들기 '혁신 토론회'
LH, 똑똑한 조직 만들기 '혁신 토론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2.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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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 업무 폐지·민간 협업 방안 등 논의
25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혁신의 LH' 토론회가 진행 중이다.(사진=LH)
25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혁신의 LH' 토론회가 진행 중이다.(사진=LH)

LH 경영진과 부서장들이 똑똑한 조직 만들기에 나선다. 불필요한 업무를 폐지하고 민간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 업무 혁신에 착수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5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혁신의 LH'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의 LH는 박상우 LH 사장이 신년 업무 보고에서 '공정한 LH' 및 '기술의 LH'와 함께 올해 3대 경영 화두로 제시한 의제다. 과감한 업무 개선을 통해 '큰일을 계속, 잘해가는 스마트한 LH'의 발전 기반을 완성하기 위한 혁신 활동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LH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이 날 토론회에서는 불필요한 업무 폐지 및 간소화, 빅데이터 구축, 민간 협업 등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거복지로드맵과 도시재생 뉴딜, 3기 신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 수행을 위한 과감한 내부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박 사장은 토론회를 통해 "오래된 조직일수록 관행과 습관이 뿌리내려 미래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비판적인 시선으로 업무 전반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