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늘 병무청과 협업 현장채용박람회 연다
대구, 오늘 병무청과 협업 현장채용박람회 연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2.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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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서 병역지정업체·구인애로 기업 20개사 참여

대구시는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생 및 일반 청년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병무청과 함께하는 현장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현장채용박람회는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병무청과 협업하여 지역 내 병역지정업체 중 현재 구인애로가 있거나 실제 구인의사가 있는 기업이 참여한다. 이로써 그동안 청년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되었던 고졸취업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현장채용박람회는 구인요건을 충족하는 구직자들과 인재채용을 원하는 20개사의 기업이 참여하며, 9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중 16개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역업체로 지정된 기업으로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기자 중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일자리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정책(취성패, 내일채움공제 등) 안내, 이미지메이킹,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취업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상담부스에 전문직업상담사도 배치한다.

안중곤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인력에 대한 지원과 고졸 취업문화 확산이 선행돼야 한다.” 며 “병무청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병역지정업체에 적합한 인재를 알선·매칭하는 것은 물론 고졸 취업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