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등·1등급 96.6%, 보성쌀 품질 향상
특등·1등급 96.6%, 보성쌀 품질 향상
  • 보성/임준식기자
  • 승인 2009.01.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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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곡 농가 희망량 전량 매입 완료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해 12월 1일부터 말까지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량 192,548(40kg 포대)포대를 농가가 희망한 전량을 매입하고 검사 결과 1등급이 99.6%로 이상으로 작년에 비해 22.1%나 상향됐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농가인력 부족 해소에 기어하고자 금년부터 톤백(포대/800kg) 매입을 득량면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미곡매입 결과 특등이 37.4%인 72천가마 1등이 62.2%인 120천가마 2등이 0.3%인 721가마로 약 96억원의 농가 소득이 예상되고 있으며 전라남도로부터 8천가마를 추가로 배정받아 농업인들이 생산한 벼 전량을 매입했다.

특히 올해 벼 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은 전년도에 비해 적당한 비와 알맞은 기후 그리고 많은 일조량으로 품질이 좋아졌으며 2005년부터 꾸준히 토양검정에 의해 작성된 시비 처방서에 따라 맞춤형 비료를 공급한 결과라고 밝혔다.

공공비축매입은 약정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별 약정량 범위내에서 수매량을 정하였고,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 조곡/40kg 기준으로 1가마당 특등 50,630원, 1등 49,020원, 2등 46,840원으로 하고 산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으로 조사결과에 따라 차액은 ’09년 1월중에 사후 정산하게 된다.

보성군은 녹차미인 보성쌀이 지난 달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타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한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녹차미인 보성쌀의 품질을 인정받아 농가소득 향상과 보성쌀에 대한 상품의 차별화로 신뢰를 확보하는 등 판로에 중앙과 단체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강화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