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과원 ‘2019 블록체인 캠퍼스’ 개설
경기도-경과원 ‘2019 블록체인 캠퍼스’ 개설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9.02.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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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문가 과정…내달 8일까지 교육생 모집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지자체 최초의 블록체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블록체인 캠퍼스’가 운영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블록체인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교육을 전담할 ‘2019 도 블록체인 캠퍼스’를 개설, 1차 교육생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자체 주도 블록체인 산업 지원사업인 ‘블록체인 캠퍼스’는 도가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확대와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해 총 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3월부터 7월까지 블록체인 일반, 플랫폼 분석, DAPP개발, 기초모델링, 모델링 심화 등 총 5개의 과정을 각각 3회 운영하며, 이후 수료자에 한해 코어코딩 심화 과정을 1회 운영한다.

교육대상자는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일반인 등으로, 자신의 수준에 따라 ‘일반 과정’과 ‘전문가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일반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배경, 블록체인 요소기술 및 국내외 표준화 동향 이해,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보안 요구사항 등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이다.

‘전문가 과정’에서는 실제적인 기술 활용과 사업화와 관련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 과정은 선착순 모집하며, 전문가 과정은 사전 입과 테스트 및 인터뷰 결과에 따라 다음달 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종돈 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경기도 블록체인 캠퍼스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과 국내외 시장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