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택시기사 폭행…"거스름돈 100원 늦게줘서" 손찌검
또 택시기사 폭행…"거스름돈 100원 늦게줘서" 손찌검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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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또 택시기사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택시기사에게 손찌검한 혐의(폭행)로 승객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50분께 광산구 송정동 도로변에서 거스름돈 100원을 빨리 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택시기사 배를 손으로 찌르고 발로 걷어차는 듯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각각 불러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지난해 12월8일 오전 3시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승객과 말다툼을 하던 택시기사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CCTV 영상을 보면 이 승객은 주차장에 도착한 택시에서 내린 뒤 택시기사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얼굴에 동전을 집어던지는 등 거친 행동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