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주차요금 징수 더 편리하게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주차요금 징수 더 편리하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2.25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과 관광객 대상 주차요금 문제 해결 ‘도내 최초’
(사진=포항시설관리공단)
(사진=포항시설관리공단)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운영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현장 발급 시스템을 전문업체와 공동 개발하고 도내 최초로 노상 공영주차장에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미납 차량에 대해 일반통장으로 요금을 징수하던 방식에서는 고지서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고객이 입금자명을 차량 번호로 변경해 입금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은 현장에서 즉시 혹은 유선으로 가상계좌를 확인해 주차요금을 편리하게 입금할 수 있게 됐다.

심덕보 공단 이사장은 “주차요금 수납용 가상계좌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하는 이번 개선으로 인해 오입금·타인명의 입금등의 과오납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납부편의와 업무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효율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2017년 8월부터 주차요금 정산단말기(PDA)를 신형기기(스마트폰)로 교체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3월까지 전체 노상주차요금 단말기를 교체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