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충남도 문체부지사, ‘자치분권’ 특강
나소열 충남도 문체부지사, ‘자치분권’ 특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2.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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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수생 대상 분권 추진전략· 등 강연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25일 충남공무원교육원에서 ‘자치분권과 2019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강했다.

나 부지사는 이날 정예공무원양성과정 79명 등 3개 과정 2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에서 “1949년도에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래 한때는 지방자치가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지방자치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자치분권을 위해 재정분권과 중앙의 권한이양이 조속히 이뤄져야한다”며 “행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민선7기의 실질적 원년으로 도정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여기 계신 공무원들이 자치분권과 도민의 삶이 더 행복해지도록 맡은 바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3선 서천군수와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을 지낸 나 부지사는 또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 자치분권의 핵심이다”라며 “최근 도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위해 정계, 학계 전문가 등 30명을 ‘제3기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공주/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