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단체장역량 주민만족도 전국 9위
보령, 단체장역량 주민만족도 전국 9위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9.02.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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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현장에 답이 있다' 소통행정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민생현장을 두루 살피며 소통행정을 펼쳐온 김동일 보령시장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충남 보령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평가 인구 50만 미만 시 단위 단체장역량 주민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9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시민의 염원이던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정부로 부터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고, 중국과 스페인, 뉴질랜드로 뻗어나간 머드축제의 세계화 공로로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또한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서해안 최대 규모 리조트 조성이 가시화됐으며, 겨울철 최대의 먹거리 단지인 천북 굴단지는 수산식품거점단지로 새롭게 거듭났다.

또 보령항 개항지정 및 세관 보령비즈니스센터 유치, 도시재생 뉴딜사업 2년 연속 선정,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등의 성과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소통 창구 다변화를 위해 매주 화요일에는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하여 민원처리 과정과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읍면동과 경로당, 주요 사업장, 기업체, 복지시설을 수시로 방문하여 고충 해결과 민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민선7기 보령시장 재선 이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과 정책을 펼쳐오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전 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초·중·고등학생 학습 교구재 지원 및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교육관련 ‘3無정책’을 시행한다.

아울러,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환자 전문의 확보를 통한 응급실 개선,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소아청소년과 확충,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등 체계적인 건강지원과 출산장려 환경도 조성하여 지방의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가족지원센터 및 시립도서관 건립,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병원 운영, 시민 힐링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소통과 정책을 펼쳐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