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 쾌조의 출발…시청률 10% 돌파
'슬플 때 사랑한다' 쾌조의 출발…시청률 10% 돌파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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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캡쳐)
(사진=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캡쳐)

MBC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가 첫 방송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슬플 때 사랑한다가 첫 회 시청률이 10.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찾아가는 남녀 격정 멜로로,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극중 건하건설 사장인 강인욱(류수영 분)에게서 도망치고 싶은 아내 윤마리(박하나 분)와 그녀의 눈에 계속 밟히는 성형외과 의사 서정원(지현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편의 눈을 피해 '페이스 오프'를 한다는 설정은 이미 다른 드라마에서 다룬 소재다. 같은 소재를 '슬플 때 사랑한다'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는 스토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윤마리와 강인욱, 두 인물을 둘러싼 강한 서사가 주를 이뤘다”며 “이후 또 다른 극적인 사건과 함께 윤마리와 서정원의 깊은 감정의 교류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아름 기자

dkfma653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