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추진
가평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2.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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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설치비 일정액 지원

경기 가평군은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주민들이 가정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정금액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정부보급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기업과 계약체결 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통합콜센터에서 설치 적합 승인을 받은 자 중 건물등기부상 용도가 주택이어야 한다.

또 한전과의 계약종별이 주택용인 건물의 소유자 및 소유예정자로서 보조금 청구 시, 군에 등록된 자다.

지원액은 태양광 ㎾당 50만원으로 최고 3㎾까지 지원된다. 또 태양열은 ㎡당 5만원에 최고 20㎡, 지열은 3.5㎾에 50만원으로 최고 17.5㎾까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 신재생에너지가 설치하면 3㎾ 태양광 설비 기준 전기사용량 350㎾h인 단독주택은 연간 약 60만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비가 조기 소진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