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박물관은 다음달부터 월 2회 무료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주말 나들이 겸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기획했으며, 장르 또한 전 연령대가 시청 가능한 아기돼지 3형제와 매직램프, 보스베이비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편성했다.
공연장은 대형음향시설이 완비돼 있어 관람객들은 극장에 버금가는 환경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월 2회, 첫째·셋째주 일요일 오후 2시 박물관 공연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단, 9월은 추석 연휴로 셋째주가 아닌 넷째주 일요일에 영화를 상영하며, 이번 영화 상영은 10월까지다.
권오현 관장은 “매년 무료영화 상영을 통해 휴일에 방문하는 관람객이 증가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엄선해 상영할 계획이니 박물관에 오셔서 영화도 즐기고 전시 관람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