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양꼬치…中음식 인기에 백주 찾는 소비자 늘었다
마라탕·양꼬치…中음식 인기에 백주 찾는 소비자 늘었다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9.0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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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열풍에 힘입어 백주 찾는 고객 증가세
모던눌랑에서 판매중인 백주 종류. (사진=썬앳푸드 제공)
모던눌랑에서 판매중인 백주. (사진=썬앳푸드)

양꼬치, 마라탕, 훠궈 등 최근 중국 음식 열풍이 불면서 백주(白酒·바이주)의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백주를 판매하는 중식당 모던눌랑은 지난해 백주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016년 대비 2017년 판매량이 4%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뚜렷한 성장세다.

모던눌랑을 운영하는 썬앳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와인이나 맥주를 찾는 고객이 대부분이었지만 작년부터 백주를 찾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취향에 맞는 백주가 매장 내 비치가 되어 있는지 예약 시 확인을 하고 찾아 오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유통소매점을 통해 백주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이마트가 2016년 12월 발표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중국 백주는 전년 동기간 대비 92.5% 매출 신장을 보이며 두 배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위스키, 사케, 중국 백주 등이 포함된 이마트 양주 상품군에서 백주는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사케, 위스키가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해외여행도 일상화 되면서 외식도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중식 열풍으로 당분간 백주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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