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전 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 안전 ‘청신호’
인천 중구, 전 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 안전 ‘청신호’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2.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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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 등록 외국인 포함…2020년 2월 19일까지 혜택

인천시 중구는 올해 전체 구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구는 이번 보험 가입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구에 등록된 외국인을 포함한 전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은 물론 보험 가입기간 중 전입한 주민도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 되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보장기간은 2020년 2월 19일까지이며 구민이면 자전거 운전 중이거나 운행 중인 자전거와 충돌하여 피해를 입은 경우 지역 구별없이 모든 지역에서 피보험자 자격을 갖는다.

보험 세부 보장내용은 상해위로금 진단 4주 이상 30~70만원, 4주 이상 진단자 중 6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원 지급, 사망 시(만15세미만자 제외) 2000만원 , 후유장해 시 2000만원 한도, 자전거 사고 벌금(만14세미만자 제외)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만14세미만자 제외) 2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만14세미만자 제외) 3000만원 한도 등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것이 우선이지만 불가피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를 대비해 보장내용을 꼭 확인하셔서 보험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