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계열사인 ㈜대농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1번지에 짓는 '분당 지웰 푸르지오'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개동 전용면적 84·96·119㎡ 아파트 166가구와 전용면적 21~286㎡ 총 72실 규모 상업시설(분당 지웰 애비뉴)로 구성된다.

동별로 지상 1~2층은 판매·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고, 5~7층은 업무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8~28층에는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수변 조망과 녹지 조망을 모두 갖췄다. 사업지 전면으로 탄천이 흐르고, 사업지와 분당구청 사이를 가로지르는 분당천이 탁 트인 수변 조망을 제공한다.

인근 영장산 자락에는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약 42만㎡ 규모 분당중앙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평상시에 친환경 녹색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잔디광장과 롤러스케이트장 등 생활체육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탄천에 인접한 황새울공원 및 마루공원, 성남시 파크 골프장 등도 녹색 조망의 한몫을 담당한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강점이다.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이 도보권에 있고, 판교역은 차로 6분 거리에 있다. 광역버스 이용 시 강남역까지 35분을 비롯해 서울역까지 45분, 여의도까지 1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접근도 양호하다.

교육환경은 초림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6곳이 사업지 반경 1㎞ 안에 있으며, 내정중학교와 서현중, 수내중, 분당고가 가깝다.

생활인프라 및 주변환경은 분당구청이 바로 옆에 있고, 판교테크노밸리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오는 12월 조성 예정인 제2판교테크노밸리도 차로 15분대에 갈 수 있다.

또한 두산그룹은 7개 계열사의 사업부 일부를 분당에 건립 중인 신사옥으로 옮길 계획이고, 현대중공업은 올해 3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판교 일대 약 2만400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9층, 연면적 16만5000㎡ 규모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인근의 수변공원 및 녹지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미관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로 우수한 조망권이 특징"이라며 "통학 및 출퇴근에 유리한데다 주변 개발 호재까지 두루 갖춰 실거주 가치와 구입가치를 모두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지 내 상업 시설로 조성되는 '분당 지웰 애비뉴'는 원도심에 신규 공급되는 희소성 높은 상가다. 세계적 명성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건축설계그룹 'URBAN-AGENCY'가 설계를 맡았으며, 수변 및 녹색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도심형 스트리트 몰' 콘셉트로 계획됐다.

인근의 분당구청 및 기업체 종사자 등 평일 수요와 공원을 찾는 주말 수요가 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5번 출구 앞에서 개관 예정이며, 입부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상반기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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