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동반성장"…LH, 민간협력 공공주택 토론회
"중소기업 동반성장"…LH, 민간협력 공공주택 토론회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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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주거 안정' 목적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민간협력 공공주택 사업 활성화 대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민간협력 공공주택 사업 활성화 대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민간기업과 협력해 추진하는 LH 공공주택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기회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민간협력 공공주택 사업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설사와 설계사, 학·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공공주택 사업에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참여기회를 늘리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민간 협력사업 활성화 전략 및 비전'을 주제로 이뤄졌고, 민간 참여 또는 시공책임형CM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LH는 이날 접수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검토해 업무 방침을 개선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간협력 공공주택사업이 활성화돼 건설경제의 상생성장과 일자리 창출,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LH가 토지에 투자하고 민간사업자가 공공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는 방식으로 수익과 위험부담을 나눠 갖는 사업이다.

시공책임형CM은 시공사가 설계단계부터 참여해 발주자와 계약한 공사비 상한 내에서 책임지고 공사를 수행하는 제도다. 시공자가 설계에 적극 참여하므로 주택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