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돼지고기 가격하락에 수입산 물량 증가로 우리 한돈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 소비촉진 차원에서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에 맞춰 온 국민이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 삼겹살을 즐기도록 한돈몰을 통해 ‘반값 삼겹살’ 행사를 진행한다.

22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한돈몰’에서 삼겹살데이 기획전이 진행된다. 고품질의 한돈 삼겹살 1㎏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판매하며, 평일에만 기획 상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삼겹살데이인 3월 2~3일 주말 주문도 가능하다. 무료배송 혜택도 있다.
 
또한 이달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대한한돈협회 주관으로 각 도에서 시식행사와 한돈 할인판매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각 지역 한돈농가들이 직접 삼겹살을 구우며 전국민과 함께 맛있는 한돈 삼겹살을 나눠먹을 예정이다.

아울러 3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 360여개소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 메뉴 1인분을 3300원으로 할인하는 한편, 정육점 삼겹살 100g당 330원 할인판매도 한다.

이 외에 3월 한 달 내내 농협경제지주가 도 단위별로 시식회를 열어 한돈 삼겹살은 물론 앞다리살·뒷다리살·안심·등심 등 저지방 고단백 부위 중심의 다양한 제품소개와 요리법을 전파하고, 저소득층 대상의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60년 만에 찾아온 특별한 황금돼지해를 맞아 올해 삼겹살데이는 한돈농가들이 적극 나서 전 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전국 각지와 온라인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는 만큼 가족·친구와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돈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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