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 안건준 회장 2년 연임 성공
벤처기업協, 안건준 회장 2년 연임 성공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2.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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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19년 제24차 정기총회 개최…주요 사업계획 발표
안 회장 “대표 벤처단체로서 위상 강화할 것”
(사진=벤처기업협회)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개최된 벤처기업협회 '제24차 정기총회'에서 연임사를 하고 있는 안건준 회장의 모습.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2019년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안건준 회장 연임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회는 2019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벤처생태계 고도화 지속 추진’과 ‘협회 자체역량 강화’를 두 축으로 △근본적이고 구조적 규제개혁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계획’ 지속 추진 △대회원사 실질적 서비스 강화 △운영구조 재편을 위한 주력사업 런칭 등을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협회 ‘대북경협사업’, ‘스마트시티국가시범사업’, ‘채용지원사업’ 등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요 전략적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안건준 현 회장의 연임이 의결돼 안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안건준 회장은 연임사를 통해 “앞으로 신산업규제 이슈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대(對)정부 건의활동을 강화하고, 회원사에 대한 실질적 서비스 제고 및 해외·지방조직과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벤처단체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9대 회장인 안건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협회는 벤처생태계 선도와 규제개혁, 기업가정신 고양과 사회적 인식 제고 등 국내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15명, 특별부회장 4명, 지회장 7명, 이사 24명, 감사 1명 등 총 53명으로 구성됐다.

벤처기업의 위상과 협회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벤처업계 결속과 발전을 도모하고 전략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한영수 대표(㈜한영넉스), 범진규 대표(㈜드림시큐리티)가 부회장사로 새롭게 임원진에 올랐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회는 벤처기업 역할의 중요성에 따라 벤처생태계 활성화 정책 및 벤처기업 규제 개선 등 지속적인 정책제안과 지원사업 등을 마련하고 사회 전반에 벤처창업 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