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부정부패 근절·청렴도 제고 나선다
농어촌공사, 부정부패 근절·청렴도 제고 나선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2.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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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문가·시민 참여 ‘KRC 청렴옴부즈만 위원회’ 발족
조익문 상임감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조영호 감사실장(맨 오른쪽), 윤태경 감사총괄부장(맨 왼쪽) 등이 KRC 청렴옴부즈만 위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조익문 상임감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조영호 감사실장(맨 오른쪽), 윤태경 감사총괄부장(맨 왼쪽) 등이 KRC 청렴옴부즈만 위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가 ‘KRC 청렴옴부즈만 위원회’를 발족하고 부정부패 근절과 청렴도 제고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2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발족한 KRC 청렴옴부즈만 위원회는 법조계와 학계, 시민단체, 지역유관기관을 비롯한 외부전문가와 시민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동안 감사 컨설팅과 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 신고민원 심의 등 갑질행위 근절과 상생문화 구축, 청렴계약감시와 청렴문화 구축을 위한 혁신과제 심의·조정·권고와 같은 활동을 할 방침이다.

조익문 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위원회를 통해 외부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감사에 참여하는 만큼 농어촌공사의 청렴도를 국민이 원하는 수준으로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 활동을 계기로 대농어업인 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운 감사’라는 모토 아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감사원이 시행하는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공기업·준정부 기관 부분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