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디젤 연료 생산공장 신축 프로젝트
대림산업이 페트론 말레이시아가 발주한 146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울사도 정유공장 건설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은 발주처에서 운영하는 포트딕슨 정유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유재호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장과 루빈 네포무세노 페트론 말레이시아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남동쪽으로 60km 떨어진 포트딕슨 지역의 기존 정유공장에 디젤 처리 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및 시공까지 모두 맡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한편, 대림산업은 페트론에서 발주한 동남아시아 최대 플랜트 프로젝트인 필리핀 RMP-2 정유공장을 2조원에 수주해 지난 2015년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페트론이 발주한 총 10개 정유·석유화학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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