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중국 섬서성 한중시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창녕군, 중국 섬서성 한중시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2.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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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따오기를 매개로 다각적인 교류아 협력방안 모색
사진 창녕군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일 중국 섬서성 한중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우호교류협정은 창녕군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와 관련, 중국 섬서성 한중시를 방문한 첫날인 20일 한정우 창녕군수와 팡홍웨이 한중시장, 양 도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우호교류협정서 주요 내용으로는 따오기 복원 등 따오기를 매개로 한 두도시의 공동발전이라는 근본 취지를 견지해 행정·문화관광·산업경제·현대농업·스포츠·청소년·교육 등의 선진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창녕군은 이번 중국 섬서성 한중시 방문에서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방사를 위한 중국 양현 따오기 서식지와 적응훈련장 등도 방문하여 따오기 야생방사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올 해 봄 우포늪에서 따오기 야생방사를 실시할 계획에 있다"며 "따오기 야생방사 행사에 중국 섬서성 한중시 관계자를 초청해 창녕군과 한중시 양 도시간 우호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