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X황미나 이별…"상처 받지 않았으면"
'연애의 맛' 김종민X황미나 이별…"상처 받지 않았으면"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2.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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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캡처)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일명 '종미나' 커플로 첫 방송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종민과 황미나 커플이 끝내 결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 1 마지막회 방송에서는 종미나 커플 중 김종민의 모습만 방영됐다.

김종민은 이 자리에서 "황미나와 처음에는 좋은 인연이 되면 너무 좋았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은 바쁘니까 연락을 하지 않는다. 문자로 만나자고는 했지만 너무 바빴다"라며 황미나와의 결별을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 촬영이 잡히면 촬영을 가는 게 아니라 미나를 보러간다는 마음으로 간 것"이라며 황미나에게 좋은 감정이 있었음을 알렸다.

또 그는 "다른 방송에서 제작진들이 황미나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 기사가 가을에 결혼을 할 것 같다는 식으로 보도됐는데 황미나에게는 얼마나 부담이 되겠는가"라며 "나는 이제 그런 이야기에 단단해졌지만 황미나는 감당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이젠 나와의 만남이 황미나에게 상처나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황미나를 배려하는 모습이 비쳐졌다.

앞서 황미나도 지난 방송을 통해 "연락을 하고 싶어도 오빠가 부담 될까봐 배려한답시고 못 하기도 했다. 오빠가 나에게 다가온다기보다 멈춰있는 느낌이다"라고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연애의 맛'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종료하고 시즌2는 오는 5월9일 방송될 예정이다. 

dkfma653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