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9일 제3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장학회 결산과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결산액은 총 13억700만원으로 기본재산 편입액이 8억원, 등기 수임료 및 각종 물품 구입 등 운영비가 1100만원, 장학사업으로 2억100만원이다.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은 고등학생 장학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등 총 243명에게 3억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아울러, 장학회 설립 이후 지금까지 장학금기탁자들에게 장학회 사업을 알리기 위한 소식지도 발간한다.
장학회 관계자는 “고등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큰 폭으로 증액되어 우리지역 학생들의 장학혜택이 커졌지만, 앞으로 특성화고 진학 장학생, 장학생 선발인원 및 선발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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