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쌀로 만드는 우리 술…전통주 교육
파주쌀로 만드는 우리 술…전통주 교육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9.02.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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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5월 2일 매주 목요일…이론·실습과정 운영

경기 파주시는 식자재로서 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파주 쌀을 활용한 전통주 교육’을 다음달 14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조업체의 증류식 술이 아닌 우리 쌀을 이용해 직접 손으로 빚고 오랜 시간동안 발효시키는 전통방식으로 전통주 명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요즘 젊은층 뿐만 아니라 은퇴 후의 장년층에게도 전통주 빚기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본인의 취향대로 술을 빚어 집에서 즐기기도 하지만 상품으로 개발해 창업할 수도 있어 전통주 만들기 교육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8회 진행하며 우리 술의 역사와 전통주 이론 및 직접 술을 빚는 실습과정까지 포함했고,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교육은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하며, 이날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장, 전통주, 전통식초 교육 등 전통식생활 실천과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