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온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
창녕 부곡온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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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테마파크 부분…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 '결실'

경남 창녕군은 21일 부곡온천 관광특구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온천테마파크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곡온천은 1973년 온천 발견을 시작으로 활발한 개발이 이뤄져 1977년에는 국민관광지, 1997년에는 관광특구로 지정돼 70∼80년대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도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부곡하와이 정상화방안 적극 강구, 부곡온천 힐링 둘레길 조성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부곡온천 일대에는 군이 지난 10여년간 3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창녕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등은 훌륭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부곡온천 관광특구가 대한민국 최고의 동계전지훈련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창녕스포츠파크는 2018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동계훈련하기 좋은 도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천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로 전국 최고의 온천관광특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