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3대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서산시 제3대 공무원노동조합 출범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2.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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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식에서 김선복 위원장이 노조 깃발을 흔들고 있다.(사진=서산시청공무원노조)
제3대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식에서 김선복 위원장이 노조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서산시청공무원노조)

제3대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충남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3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서산시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 이연월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석현정위원장,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김태신 위원장 등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들이 함께 참석해 노조 출범식을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노조조합원의 98.6%의 지지를 받으며 2대 위원장에서 연임을 하게 된 제 3대 김선복 노조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생각하는 노조, 소통하는 노조, 실천하는 노조"가 될 것을 약속하며 포부를 밝혔다.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대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서산시청공무원노조)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대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서산시청공무원노조)

또한 김 위원장은 "불의를 보고 외면하지 않는 당당한 노조가 되겠다"며 "또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노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노조를 듬직한 파트너로서 협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더욱 건강하고 조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서산시 공무원노조는 ‘시민에게는 참봉사를! 조직에는 활력을! 조합원에게는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2015년 4월 21일 출범하여 총 982명의 조합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날 출범식에서 기증받은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