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1~13리까지...10월 착공해 2020년 준공목표
강원 철원군은 지난 13~19일까지 5일간 동송읍 이평1리~13리까지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관계자와 함께 마을별 LPG배관망 구축사업 순회설명회를 전개했다고 21일 전했다.
동송읍 LPG배관망사업은 민선7기 이현종 철원군수 공약사항으로 정주여건 개선, 지역균형 발전, 도시와 농촌 간의 에너지 복지격차를 줄여주는 획기적인 사업이다.
동송읍 LPG배관망사업은 총사업비 254억원(국비50%·도비8%·군비32%·주민10%)을 분담방식으로 추진, 오는 10월 착공해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이 되면 동송읍 이평리 지역 4900세대가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공급을 통해 LPG 용기로 공급 받았을 때보다 연료비가 30%~40% 정도 절감, 가구당 연간 평균 77만5000원 정도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LPG배관망은 안전성을 위해 모든 세대에는 다기능 가스안전계량기를 설치하고 중간차단밸브를 설치하고 LPG저장탱크는 지하에 매몰·내진설계 특등급을 적용해 시공된다.
김중엽 군 LPG배관망 TF팀장은 “CCTV를 비롯해 공급배관에 GIS 설치해 안전관리 집중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LPG용기 대비 안전성이 5배 이상 대폭 향상돼 계획적이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업추진이 확정된 전선지중화 사업과 LPG배관망사업을 설계 때부터 병행 추진해 도로굴착, 재포장, 폐기물 처리 등 사업비 절감 극대화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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