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제주서 3월 21일 첫 개화…서울 4월 3일
올해 벚꽃 제주서 3월 21일 첫 개화…서울 4월 3일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2.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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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는 남부 3월 29∼4월 7일, 중부 4월 7∼14일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올해 벚꽃은 3월21일 제주에서 피기 시작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4월3일에 벚꽃을 볼 수 있다.

21일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4~7일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올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2월 남은 기간과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시적으로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꽃샘추위가 나타날 수는 있겠다. 벚꽃 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월 중하순경에도 한두 차례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개화 시점은 △제주도 3월21일 △부산 3월24일 △대구 3월25일 △광주 3월28일 △대전·전주 3월31일 △청주·강릉 4월1일 △서울 4월 3일 △춘천 4월7일 등이다.

다만 벚꽃이 절정을 맞으려면 일주일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남부 지방 3월29~4월7일, 중부 지방 4월7~14일 정가 벚꽃의 절정을 볼 수 있을 시기다. 서울은 4월12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