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숯불구이거리 활성화를 위한 포럼개최
영주시, 숯불구이거리 활성화를 위한 포럼개최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2.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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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거리 조성, 근대문화 역사거리와 연계한 볼거리조성···구도심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20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숯불거리 육성 및 활성화방안 포럼
20일 경북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숯불거리 육성 및 활성화방안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영주시)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일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부서팀장, 자문위원, 숯불거리 관련업체(17개소) 대표들이 참석하여 구도심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성공적인 숯불거리 조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영주 숯불구이거리는 영주시 번영로 173번길 120여m구간이며 가흥동 일대 신도시에 비해 침체일로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구도심지역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름다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식도락을 제공할 수 있는 성공적인 숯불거리조성을 위한 종합계획과 민간과 전문가가 함께 추진하는 TF팀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인접한 근대문화 역사거리와 연계 관광 방안 검토, 부서간 협업으로 영주한우 숯불거리의 경관조명, 거리 조형물, 안내간판 정비, 위생환경 개선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한 토의가 진행됐다.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소백산 자락 아래에 위치한 영주는 한우의 뛰어난 품질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서울 청계천 한우플라자, 석촌역 농특산물 직판장, 인천문학경기장 영주한우 정육식당을 개점해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한우 생산지에 숯불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변 근대문화 역사거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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