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新노선 취항…LCC 중 베트남 최다 노선 확보
티웨이항공, 인천∼나트랑 新노선 취항…LCC 중 베트남 최다 노선 확보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2.21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인천공항 탑승동서 취항식 가져…주 7회 매일 운항
베트남 오가는 총 8개 노선 운항…“차별화된 노선 개발 이어갈 것”
20일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나트랑 정기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사진 왼쪽부터),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김형일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장, 이현진 티웨이항공 인천공항지점장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20일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나트랑 정기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사진 왼쪽부터),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김형일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장, 이현진 티웨이항공 인천공항지점장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김형일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트랑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 △인천∼나트랑 등 베트남을 오가는 총 8개 노선을 취항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주 7회(매일)운항하며 인천에서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전 1시 50분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나트랑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면서 해변 주위로 리조트가 가득한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다. ‘나트랑 대성당’, ‘포나가르 사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가로 한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한편 베트남 노선의 특화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국내 LCC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해 베트남 국적 고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도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베트남의 확고한 강자, 티웨이항공과 함께 베트남의 다양한 노선을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에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노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