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오는 23∼24일 이틀 동안 밀양문화체육회관 일원에서 ‘밀양얼음골사과와 함께하는 신나는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회장 손제범)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봄방학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놀이 체험과 직거래장터를 통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대형에어바운스 놀이를 비롯해 VR체험, 버블&매직쇼, 과학쇼, 인형극,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명품 얼음골 사과를 주제로 게임(사과깍기, 쌓기 등)과 골든벨 행사를 진행해 밀양얼음골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수제맥주, 사과와인, 사과증류주, 사과칩 등 밀양에서 생산된 사과 가공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손제범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장은 "평소 농업과 관광을 융합하여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밀양시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명품 밀양얼음골사과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방문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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