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남편, MIT 출신 위워크랩스 대표 '사무엘 황'
클라라 남편, MIT 출신 위워크랩스 대표 '사무엘 황'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2.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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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황, 클라라 (사진=위워크 인스타그램, 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
사무엘 황, 클라라 (사진=위워크 인스타그램, 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

배우 겸 모델 클라라의 남편이 유명 투자가 사무엘 황(35)인 것으로 밝혀졌다.

디스패치는 20일 "클라라 남편이 중국에서 교육 사업으로 대박을 낸 사업가이자 위워크랩스 한국 지점 운영자인 사무엘 황"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은 사무엘 황은 2009년 중국으로 건너가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해 현지 사교육 시장을 공략했다.

이후 황씨는 2016년 홍콩계 벤처 캐피털 'NP에쿼티파트너스'를 만들어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했다. 지난 2년 동안 VR회사, 교육회사에 약 25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스타트업 지원 회사인 '위워크랩스' 한국 지점도 운영하고 있다. '위워크'는 세계 27개국 99개 도시에 있는 창업 보육 센터로 지난해 서울에 4개 지점을 오픈했다.

이 밖에 황씨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 창업·투자 경험을 전수하고 'NPSC리얼에스테이트'라는 부동산 회사를 만들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클라라 소속사 코라아나 클라라 관계자는 "클라라 남편은 사무엘 황이 맞다"며 보도 내용을 인정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1월 6일 사무엘 황과 미국 LA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신혼집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해당 집 매매가는 81억 2000만 원. 76평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