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술 먹고 그만, 모두에게 죄송"…해프닝 '공식 사과'
류지혜 "술 먹고 그만, 모두에게 죄송"…해프닝 '공식 사과'
  • 김아름 기자
  • 승인 2019.02.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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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지혜 SNS)
(사진=류지혜 SNS)

'낙태 고백'으로 논란을 모았던 아프리카TV BJ 류지혜(30·여)씨가 공식 사과를 했다.

류씨는 20일 오전 새벽 4시께 아프리카 채널 게시판을 통해 "술을 먹고 감정이 격해진 탓에 옳지 않은 표현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언급했던 전 남자친구인 L(30)씨에 대해서도 "순수한 시절에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다"며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점 너무 죄송하고 잘못을 인정한다. 깊이 사랑한 사람이라 나도 모르게 마음이 남아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류씨는 "술에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 된다"며 "팬들에게 너무 죄송할 뿐"이라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L씨도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류씨를 고소할 의사가 없다고 밝혀 이번 사건은 마무리됐다. 

앞서 류씨는 지난 19일 BJ남순의 방송에서 "저 L씨 때문에 낙태했어요. 안 억울하겠어?"라고 폭로하면서 전 남자친구인 L(27)씨를 언급해 논란을 모았다.

dkfma653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