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매결연 15주년 맞아…투자환경 조성 등 모색 방침
국제자매결연 15주년을 맞은 경기도 수원시와 베트남 하이즈엉성이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19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하이즈엉성 주 정부 청사에서 웬 드엉 타이(Nguyen Duong Thai) 인민위원장을 접견하고, ‘대한민국 수원시-베트남 하이즈엉성 교류·협력 계획(2019~2022년)’ 실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와 하이즈엉성은 그동안 대표단이 양 지역 대표 축제에 방문하고, 수원시청 배구팀이 하이즈엉성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등 문화·체육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협력을 해 왔다.
하이즈엉성은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염태영 시장을 초청했다.
시와 하이즈엉성은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특히 환경 부문 정책·우수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투자환경 조성,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무역협력 장려 등 상호 경제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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